책소개
잠과 명, 제문과 문답기, 논과 설, 상소문과 책문 등
독특한 옛글 속에 녹아 있는 선인들의 빛나는 예지와 통찰!
옛사람들 사이에서 불꽃같이 부딪힌 말과 글을 모았다.『저잣거리에서 세상을 배우다 : 생각하며 읽는 옛글』에는 앎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선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아침저녁으로 대하는 사물에 새겨 두고 마음을 가다듬던 잠과 명, 불우한 삶을 스스로 달래고자 쓴 제문과 유쾌한 상상력의 산물인 문답기 등 독특한 형식을 보여 주는 옛글에서부터 정치 현안에 대해 임금에게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전했던 상소문과 책문 등 당대의 매체에 이르기까지 선인들의 사유와 비판 정신, 빛나는 예지와 통찰이 단단하게 벼린 문장 속에 뜨겁게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교과서 고전 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 이외에도 일반 민중들의 원초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창세 신화와 서사무가 등 기존에 만나기 힘들었던 고전의 명편들을 수록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고전 문학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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