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유각집(하)』은 상·중·하 3권으로 <북학의>를 제외한 초정 박제가의 시문집 전체를 완역한 것이다. 북학파의 선구 초정 박제가의 생애와 당대 문인의 평가가 수록되어 있다. 이 세트는 한국과 한중일 삼국 내에서의 우리 고전의 위상과 의미를 거시적 안목으로 짚어볼 수 있으며, 완역을 통해 박제가의 작품 세계 전모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소개
박제가
저자 박제가(朴齊家)
1750~1805. 조선 후기 실학자로 특히 연암 박지원과 함께 18세기 북학파北學派의 거장이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차수次修·재선在先·수기修其, 호는 초정楚亭·정유·위항도인葦杭道人이다. 승지承旨 박평朴坪의 서자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1778년 사은사 채제공蔡濟恭의 수행원으로 청나라에 다녀와서 『북학의』北學議를 저술했는데, 중국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본받아 생산 기술을 향상시키고, 통상무역을 통하여 이용후생利用厚生을 실현할 것을 역설하였다. 정조의 서얼허통庶孼許通 정책에 따라 이덕무·유득공·서이수徐理修 등과 함께 규장각 검서관檢書官이 되었다. 기상은 컸고 성격은 굳고 곧았다. 시문은 첨신(尖新)하며 활달했고, 필세(筆勢)는 날카롭고 굳세었다. 학문은 개혁적이면서도 실용적이었는데,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에게 영향을 주었다. 저서로는 『정유집』 『북학의』 『정유시고』 『명농초고』明農草稿 등이 있다.
역자 정민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한국한문학 전공
역자 이승수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조교수. 한국한문학 전공.
역자 박수밀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고전문학 전공.
역자 박종훈 전남대학교 호남한문학연구소 연구원. 한국한문학 전공.
역자 이홍식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고전문학 전공.
역자 황인건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강사. 고전문학 전공.
역자 박동주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강사. 고전문학 전공.
목차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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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 1
서문 1―박지원
서문 2―이조원
서문 3―진전
바다의 고기잡이
낙양 남궁에서 주연을 베푼 일에 대하여
백이와 태공이 서로 어긋나지 않음에 대한 논의
시학론
선비를 시험하는 일에 대한 책문〔정유년(1777) 증광시〕
육서에 대한 대책
칠월 칠석에 대한 책문
팔자백선책
〔부〕『홍재전서』 권51 「팔자백선 책문」
하약필과 한금호가 모두 최고 공훈이라는 것에 대해
기리고
문집 2
『서과고』 서문
『백탑청연집』 서문
강원도 인제현 기린산골로 떠나는 백영숙을 보내며
공주로 가는 이정재를 전송하며
『학산당인보』 초석문 서문
현천 원중거를 전송하는 글
『형암선생시집』 서문
『유혜풍시집』 서문
『북학의』 자서
『시선』 서문
『발해고』 서문
적성현감으로 나가는 이덕무를 전송하며
〈음중팔선도〉 서문
『아정집』 서문
『백화보』 서문
어렸을 때 베껴 적은 『맹자』를 들여다보며
외사촌 동생의 이름을 고친 이야기
아낌에 대해 써서 조군에게 주다
묘향산 소기
〔부〕검무기
양허당기
임금님의 활쏘기에 관한 기록, 그림과 함께
고중암기
사직단기〔남을 대신해 짓다〕
여단기〔남을 대신해 짓다〕
문형산의 화첩 뒤에 붙인 글
병오년 1월 22일 조회에 참석했을 때, 전설서 별제 박제가가 품었던 생각
소전
홍양길전
이확과 나덕헌의 일생
문집 3
조선 가선대부 행 용양위부호군 겸 오위도총부부총관 이관상 공의 묘 앞에 있는 혼유석명〔병서〕
이 동자 묘지명
장환 묘지명
죽은 딸 윤씨 부인의 묘지명
생원 이행묵 묘지명
가선대부 행 용양위부호군 겸 오위도총부부총관 이관상 공의 행장行狀
침향목으로 만든 영지 모양의 여의에 새긴 글
남극 노인 연산에 새긴 글
집에 있는 두 벼루에 새긴 글
찻주전자에 새긴 글
찻물 끓이는 화로에 새긴 글
기하 유련(柳璉)의 영지를 조각한 단계연에 새긴 글
송나라 때 만든 양 모양의 제사 그릇에 새긴 글
해낭에 새긴 글
자낭에 새긴 글
비옥희음송〔병인〕
네 가지 삼가야 할 일
진사 이소의 초상화에 찬하다
이덕무의 초상화에 찬하다
진주이씨일문충효찬〔병서〕
간장 진전의 〈상우도〉에 찬하다
동활자를 새기는 일에 대한 의론
문집 4
최휘조에게 답하다
상중의 이몽직에게
상중의 이몽직에게 답하다
혜보 유득공에게 주다
추성관 이정재 어른께 답장하다
상중의 낙서 이서구에게 주다
공작관 박지원에게 답하다
〔부〕 원서
형암에게 부치다
의주 사람에게 주다
생원 정문조에게 주다
석파 김용행에게 주다
관헌 서상수에게 주다
담원 곽집환에게 주다
갱당 이조원에게 주다
추루 반정균에게 주다
이조참의 정지검의 이길대를 만나 보기를 구하는 편지에 답장하다
내한 서유구에게 주다
사위 남제득에게 부치다
장임에게 부치다
장임·장름·장엄 세 아들에게 부치다
연생에게 답하다
장임에게 부치다
장임·장름·장엄 세 아들에게 부치다
장름과 장엄에게 부치다
둘째와 셋째에게 답하다
장임에게 부치다
장임에게 부치다
장임에게 부치다
장름과 장엄에게 답하다
조카 임득상에게 주다
사위 윤겸진에게 답하다
대아 김정희에게 답하다
아무개에게 주다
답하다
문집 5
왕명으로 『북학의』를 지어 올리며
이몽직의 제문文
장인 이관상 공 제문
대신 지은 장인의 제문
이사경의 제문
심씨 집안에 시집간 외사촌 누이의 제문
인척 정기호의 제문
사간 김복휴의 제문
이소 공의 제문
둘째 딸의 제문
집안 형님 참지 박도상 공의 제문
화적연에서 비를 기원하는 글
백운산에서 비를 기원하는 글
영변 고마별청의 상량문
이천과 양근의 사인들을 대신하여 관아에 올리는 글
만필
편지 뒷면에 적다
「풍수정기」의 뒤에 쓰다
이사추의 편지 뒤에 쓰다
문사민의 화권에 쓰다
문징명의 〈간정춘수도〉 화제 뒤에 쓰다
영풍군의 사적
성해 박지원, 무관 이덕무, 혜풍 유득공이 밤에 모여 삿갓에 대해 읊었다. 그 방법은 나이순으로 운자를 놓되 서로 넘나들지 않기로 했다. 삼경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각자 완성하지 못한 구절들이 있는데, 그것은 내가 이어 보충했다.
화원에서 그린 화훼도에 적은 잡제응령
고송유수도인의 잡화 그림에 적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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