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세기 결부제의 폐단과 숙종조 황해도 방전법 시도

김동일, iv, 95 p. : 삽화 ; 26 cm
학위논문(석사) —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2019.2

비록 방전법은 황해도 3개 읍에서 시험 시행되었을 뿐, 확대 시행되지 못하였으나, 봉건 해체기에 접어든 집권적 봉건 국가의 잔존한 봉건적인 지배를 일소하며 正經界·均賦均稅를 지향했던 개혁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경자양전의 타량 방식에도 영향을 미쳐, 보다 정확하게 토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방전법은 좌절 이후에도 탁월한 양전 방식으로 조정에서 거론되었고, 19세기 정약용·서유구·김윤식·유치범·유진억·이기 등의 방전론으로 이어져 광무양전 논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